[글로벌워치] 멕시코, 연료 트럭 충돌 화재…1,000여명 대피 外

경제 입력 2022-10-21 20:12:18 성낙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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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연료 트럭 충돌 화재…1,000여명 대피


멕시코에서 트럭이 고가도로와 충돌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멕시코 정부에 따르면, 현지시간 20일 아과스칼리엔테스 시에서 연료 이송 트럭이 철로 고가도로와 부딪혀 주택 등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시 소방당국은 유조차가 고가도로와 충돌하면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주택가로 옮겨 붙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민 약 1,000여명이 대피했고, 주택에 고립되었던 시민 12명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사망자는 없지만 시민 한 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경미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현지 경찰은 트럭 운전사를 체포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U “가스 가격 상한제 위해 계속 상의할 것”


현지시간 21일 유럽연합(EU) 정상들이 가스 가격 상한제와 관련한 회의를 계속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가스 공급을 줄이자, 유럽 연합은 에너지 가격을 조절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높은 에너지 가격은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고 유럽 전역의 경기 침체 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과도한 에너지 가격 상승과 관련해 이를 어떻게 제한할 것인지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에 따르면, 대부분의 정상들은 에너지 가격 인하를 위한 방법으로 액화천연가스의 대체 가격 기준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규정을 협의하는 등 앞으로 몇 주의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란 평가입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회담 결과에 대해 “성공적인 연대를 위한 좋은 출발”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각국 지도자들과 장관 그리고 외교관들이 수 주 동안 협상을 벌였지만, 지난 20일 가스 가격 상한선에 대한 최종 결정 없이 무산된 바 있습니다.


△동시다발적 산불에…美 북서부 공기질 ‘위험’


미국에서 동시다발적인 산불이 발생해 북서부 지역 대부분이 연기에 뒤덮였습니다.

미국 정부에 따르면, 현지시간 20일 워싱턴 주와 오리건 주에서 발생한 산불로 연기가 시애틀과 포틀랜드 등 주변 지역까지 번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워싱턴과 오리건 주 등지에서 24건 이상의 화재가 관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애틀 엘리엇 베이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숨을 쉬기가 어렵다”며 “가까운 거리라도 차를 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일 기상당국에 따르면, 워싱턴과 오리건 주의 대기질은 매우 심각한 수준이었습니다. 특히 오리건 주 오크리지의 대기질 지수는 487로 ‘위험’ 단계에 들었고, 시애틀과 포틀랜드의 대기질 지수도 각각 207과 204를 기록했습니다.

해리 에스테브 오리건 주 환경부 대변인은 “화재로 인한 연기가 지면에 가깝게 떠다니고 있다”며 “야외활동을 할 때에는 N95 마스크를 써야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이어 “여름 동안 건조한 날씨가 오랫동안 이어졌기 때문에 화재를 완전히 진압하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 것”이라며 “비 예보가 있지만, 불길이 잡히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UN “콜롬비아, 코카인 잠재 생산량 더 늘어”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는 지난 20일 콜롬비아의 코카 재배 지역에서 코카인의 잠재적 생산량이 지난 20년 만에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UNODC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콜롬비아의 코카인 잠재 생산량은 14% 증가한 1,400톤을, 코카 재배 면적은 43% 증가한 20만4,000헥타르(50만 에이커)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잠재적 코카인 생산량이 972톤으로 감소했다고 발표한 미국 백악관의 조사를 넘어서는 수치입니다.

캔디스 웰시 유엔 마약범죄사무소 지역 책임자는 “22년에 달하는 감시 기간 중 가장 높은 수치”라며 “콜롬비아 정부가 지역사회에 대한 안보 여건을 개선하고, 사회적 지출을 늘려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네스토르 오수나 콜롬비아 법무장관은 “이 수치를 되돌리기 위해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며 “농작물 대체 조항을 포함한 FARC(콜롬비아 무장혁명조직)와의 평화 협정 등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콜롬비아는 수십 년간의 마약 단속 노력에도 불구하고 ‘코카인 최대 생산지’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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